【베를린=송태권 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20일 베를린에서 북한의 미사일 개발및 수출 확산방지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시작한다. 베를린주재 북한이익대표부의 한 관계자는 『양측은 20일 상오9시 미대사관 분관에서 첫 협의를 시작으로 미대사관과 북한대표부를 오가며 두세 차례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관련기사 2면> 이번 회담은 북한 미사일을 대량살상무기 개발·수출 통제장치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에 묶어두려는 목표로 진행되지만 한·미 양국이 제의한 4자회담에 대한 북측 반응과 맞물려 주목된다. 관련기사>
이와 관련, 북한 관계자는 『4자 회담 문제는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이라고 말해 북한측이 아직 최종 입장을 정하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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