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유럽 국가 주민들의 자유통행을 보장하는 셍겐협약이 북유럽 3개국으로 확대된다.독일 베네룩스 3국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등 셍겐협약의 현행 7개 회원국들은 18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회담을 갖고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등 3개국의 신규 가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또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등 2개국에는 옵서버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유럽내 상품 이동에 이어 국경 검문검색과 여권통제 폐지 등 인적 통행의 자유에 관한 셍겐협약은 지난해 3월 정식 발효됐으나 그동안 일부 회원국들간 마약 범죄인 인도 등 문제로 우여곡절을 겪어 왔으나 이번 북구로의 확대에 따라 유럽통합이 또 다른 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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