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16일 한반도의 평화절차 시작을 위해 남북한과 미국 중국이 참여하는 4자회담을 제안했다.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는 문제는 정전협정 서명 당사자인 북한과 미국이 논의하고 결정해야 한다. 우리는 어느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미국측이 왜 갑자기 4자회담을 제안했는지 분명히 알 수 없다.
한반도는 현저하게 전쟁상황과 유사하기 때문에 시대에 뒤떨어진 정전협정은 시급히 평화협정으로 대체돼야 한다. 이같은 현실에 기인해 우리는 오랫동안 북한과 미국간의 평화협정 체결문제를 주요 의제로 제안해왔다. 우리는 아직 4자회담 제안이 정전협정 서명국간 진실한 평화협정 체결을 목표로한 것인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4자회담 제안이 이 문제와 관련 있는지 여부도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 우리는 현재 그 제안이 또다른 목적이 있는지 그리고 실현가능한 것인지를 알기 위해 검토중에 있다. 현 단계에서 우리는 더 이상 논평할 게 없다』<서울·도쿄 afp 로이터="연합">서울·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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