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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44개대 「생활기록」 40%이상 반영/97 입시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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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44개대 「생활기록」 40%이상 반영/97 입시요강

입력
1996.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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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개대 5만9천명 특차모집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국 1백63개 대학(11개 교육대, 18개 개방대 포함)중 서울대 등 1백44개 대학이 종합생활기록부를 입시총점의 40%이상 반영하고 1백24개 대학이 종합생활기록부를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씩 입시성적에 반영키로 했다.<관련기사 37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8일 집계, 발표한 97학년도 대학별 입시요강에 따르면 포항공대 서강대 등 33개 대학이 종합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만을 반영하고 서울대 등 14개 대학은 출결상황, 봉사활동 등 비교과성적을 30%이상 반영한다.

또 국어 영어 수학 위주의 필답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한 군데도 없으며 1백63개 대학 모두 수학능력시험과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을 전형자료로 활용한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경북대 등 35개 대학이 수능시험의 4개 영역중 특정영역별로 가중치를 부여한다. 서울대 등 26개대는 논술고사를 치르고 연세대 등 1백4개 대학은 면접·구술 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내년입시에서는 87개 대학이 특차전형을 실시, 전체 모집인원의 21·3%인 5만9천여명(96학년도 기준)을 선발하고 연세대 홍익대 등 31개 대학이 전형자료별 또는 단계별 사정방식을 처음 도입했다.<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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