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경호 기자】 속보=광주은행 폰뱅킹서비스 현금인출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동부경찰서는 18일 광주은행 산수동지점 대리 오모씨(41)가 피해자 진모씨(47·여)와 윤모씨(45·여)의 예금계좌를 조회한 사실을 밝혀내고 달아난 오씨를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18일 모두 3차례에 걸쳐 진씨등 피해자의 계좌를 컴퓨터단말기로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 광주은행 감사팀이 이를 추궁, 18일 조사키로 했으나 출근하지 않았다.
오씨는 이어 18일 상오 11시40분께 대우증권 서울 여의도지점에서 다른 고객이 맡긴 5억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 1장을 현금으로 교환하려다 직원이 신원을 확인하는 사이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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