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8%이어 4.3%성장 예상국제통화기금(IMF)은 일본등 선진국 경기회복과 개도국의 활발한 경제활동에 힘입어 세계경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와 내년에도 계속 호황을 구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재정경제원이 입수한 「IMF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90∼93년의 침체를 벗어난 세계경제는 94년 3.7%, 95년 3.5%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3.8%, 97년엔 4.3%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경제는 올해 2.0%에서 내년 2.6%로 회복되고 개도국경제는 아시아국가들의 고성장에 따라 작년 5.8%에서 올해 6.3%, 97년 6.4%로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다만 94∼95년 각각 9.0% 8.7%를 기록했던 교역신장률은 선진국과 개도국들의 수입증가율 둔화로 올해 6.4%로 떨어진후 97년엔 7.0%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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