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원인 아닌 정상적 M&A중견 철강업체인 동성철강의 경영권이 대창공업으로 넘어갔다.
동성철강의 대주주인 김원세현대금속회장과 대창공업 조시영 회장은 최근 김회장이 보유한 현대금속의 지분 20%를 대창공업쪽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대창공업의 동성철강 인수는 부실기업이 아닌 정상적인 기업의 M&A(인수합병)로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우호적 M&A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김회장은 동성철강의 주식 9.9% 및 전환사채 10억4,000만원(12만8,000주 상당)등 54만여주(14%)를 갖고 있으며 현대금속도 동성철강 주식의 6.0%를 갖고 있다.
포항제철의 12개 열연강판 대리점 가운데 하나인 동성철강은 포철로부터 열연강판을 가져다 스테인리스 강관 등 가공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본금 150억원에 지난해 매출액이 700억원 정도인 중견기업이다.
대창공업은 구리를 가공해 봉을 만드는 회사로 연간 매출액 1,000억원규모의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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