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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카이라인」 높아진다(개발현장 수도권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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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카이라인」 높아진다(개발현장 수도권 이곳)

입력
1996.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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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층이상의 고층빌딩 앞다퉈 신축◎남부순환로·마포로·보라매공원일대 등 모두 20곳/100층이상도 3곳… 뉴욕 버금가는 마천루 도시로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높아가고 있다. 곳곳에서 지상 30층이상 고층빌딩 신축이 앞다퉈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30층이상 건물은 모두 20여개로 이중 40층이상도 8개나 된다. 이미 완공된 30층이상의 건물이 여의도 63빌딩을 포함, 모두 9개인 것과 비교하면 고층빌딩 건축붐을 실감할 수 있다.

여기에 대기업들이 계획중인 100층이상짜리 건물만도 3건이나 돼 서울은 뉴욕에 버금가는 마천루의 도시로 뻗어올라갈 전망이다.

두드러지게 고층화하고 있는 지역은 강남구 도곡동 남부순환도로변과 도심재개발이 한창중인 마포로지역 및 보라매공원 일대.

도곡동에서는 군인공제회에서 467의 12일대에 지상 31층 지하 7층의 업무용빌딩을, (주)우성종합건설이 467의24일대에 지상 31층 지하 4층의 주상복합건물을 건축중이다. 또 라성건설이 467의 7일대에 지상 45층 지하 7층, 대림산업(주)이 467의 6일대에 지상 35층 지하 8층의 주상복합건물을 각각 신축할 예정이다. 도곡동 고층건물의 하이라이트는 삼성그룹이 계획중인 100층이상 건물. 강남구 역삼동에도 (주)LG유통이 679일대에 지상 38층 지하 6층의 업무용빌딩을, 현대산업개발이 737일대에 지상 34층 지하 6층의 사옥을 각각 신축중이다.

도심재개발지역인 마포로에는 태평양건설이 지상 52층 지하 8층 연면적 15만500㎡의 호텔과 사무실 겸용 호피스텔을 12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또 동양시멘트(주)가 호텔과 판매시설이 함께 있는 지상 34층 지하 4층을, 롯데건설이 지상 47층 지하 10층의 업무시설을 각각 6월과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보라매공원일대는 나산건설의 지상 37층 지하 9층, 롯데건설의 지상 30층 지하 5층의 주상복합건물이 완공단계에 있으며, 라성건설의 주상복합건물(지상 42층 지하 7층)과 전문건설회관(30층 지하 6층)신축공사가 한창이다. 같은 단지내 관악구 봉천1동에도 지상 36층 지하 6층의 주상복합건물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양천구 목동중심축에는 30층이상 건물 3동이 들어선다. 나산건설에서 905의 22일대에 지상 32층 지하 5층의 주상복합빌딩을, 륙모씨가 917의9에 지상 40층 지하 6층의 현대그랜드타워빌딩을, 대우전자가 917에 지상 39층 지상 7층의 사옥을 각각 신축중이거나 신축할 계획이다.

중구에서도 을지로6가 18의 12일대에서 두산개발(주)이 지상 34층 지하 7층, 중림동 355일대에서 대왕실업(주)이 지상 35층 지하 5층의 업무용빌딩을 각각 지난해 말 착공했고, 88년말 착공된 중구 무교동 63일대의 지상 30층 지하 8층의 업무용빌딩은 98년말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역일대에서도 현대주상복합(지상 30층 지하7층)건물과 잠실시그마타워(지상 30층 지하7층)가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 롯데는 108층 건물을 2002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영등포구 여의도동 61의5일대에 연덕건설(주)이 지상 37층 지하 8층, 구로구 구로동 108일대에 미주산업이 지상 36층 지하 7층의 주상복합건물을 각각 98년 완공목표로 공사중이다. 여의도에는 현대그룹이 120층짜리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앞인 광진구 구의동 546의 6일대에 프라임산업의 지상 39층 지하 6층의 첨단 전자상가 및 업무용빌딩인 테크노마트가 내년말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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