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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가족관광상품 봇물/5월 가정의 달 특수겨냥 행선지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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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가족관광상품 봇물/5월 가정의 달 특수겨냥 행선지 다양화

입력
1996.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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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할인에 코미디언동반 이색상품도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해외 효도관광과 가족단위 여행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여행사들이 예년에는 5월8일 어버이날을 전후로 부모님들을 위한 효도관광상품들을 주로 내놓았으나 올해는 효도상품겸 4·5월 두달간 가족단위여행객들을 위한 특선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강조한 기획상품이나 이색상품들이 다양하며 할인공세도 퍼붓고 있다.

행선지도 종전에는 괌 사이판 동남아시아등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은 단거리노선이 대부분이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미국 서부나 호주 뉴질랜드 등 지역이 다양해졌다. 기간도 3∼4박일정에서 5∼6박정도로 길어지는 추세다.

올해는 특히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은 중국이 대표적인 관광지로 등장한 것이 특색이다. 자유여행사(02―777―7114) 온누리여행사(02―561―3200) 등은 가족의 달특선으로 중국 북경(베이징)과 만리장성을 찾는 3박4일 상품을 49만9,000∼59만원, 중국 심양(선양)과 백두산 3박4일은 79만9,000원에 내놓고 있다.

오아시스(02―775―4366) 수도항공(02―720―8812) 세진여행사(02―703―9988)등은 저렴한 가격을 강조한 가족특선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필리핀 3박4일 37만6,000원, 호주 케언스 4박5일 77만7,000원,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등을 4박5일간 둘러보는 상품이 67만5,000∼79만9,000원선이다.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서부를 6박7일간 일주하는 상품은 75만원, 호주 6박7일이 89만9,000원이다.

할인혜택을 주는 가족여행상품도 많다. 수도항공여행사는 효도관광상품으로 5월중 60세이상의 예약자에게는 여행가격의 5%를 할인해주고 있다. 자유여행사는 홍콩 마카오 2박3일(44만9,000원), 호주 4박5일(79만9,000원) 등 6개 「가족사랑」 상품에 대해서는 가족예약시 5%의 할인혜택을 준다. 또 으뜸세계여행(02―735―3355)은 중국 심양과 백두산 등을 찾는 3개 중국상품 고객에게 30일전 예약시 여행가격의 3%를 할인해준다.

이색상품으로는 비룡항공(02―3452―6840)이 한의사 최병준씨의 건강강좌와 코미디언 남철 남성남씨가 함께하는 하와이 4박5일 상품을 69만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HIS여행사(02―755―4100)는 일본 온천을 찾아가는 북규슈 2박3일 상품을 49만9,000원, 몽골에서 승마를 즐기는 3박4일상품을 73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VIP(757-0040) 스마일여행사(02―737―5111)등은 백남봉코미디쇼가 곁들여지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4박5일간 찾는 유람선특급여행을 59만9,000원에 내놓았다.<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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