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 오키나와(충승) 미군기지 이전 비용은 1조엔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그 재원마련 방법을 놓고 정부 여당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방위청은 오키나와 기지중 핵심인 미해병대 전략거점 후텐마(보천간) 비행장을 옮겨 활주로를 건설하는데만 3,000∼4,000억엔이 드는등 미군 기지 이전 비용이 모두 1조엔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미일양국 합의에 따라 일본이 전액 부담하기로 한 이전비용 조달 방법과 관련, 정부는 방위비외에 별도 예산항목을 편성해야 한다는 구상이지만 사민당등은 별도 예산편성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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