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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동부건설 주식 전량/김준기 회장 아들에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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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동부건설 주식 전량/김준기 회장 아들에 증여

입력
1996.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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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동부그룹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동부건설주식을 외아들 남호씨(22)에게 전부 넘겼다.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김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동부건설 보통주 77만175주(106억2,800만원상당)를 지난 12일자로 남호씨에게 전량 증여했다. 이로써 남호씨는 동부건설지분 18.98%를 보유,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됐다. 남호씨는 현재 미국에 유학중이며 지난해에도 김회장으로부터 동부화재 주식을 전량 증여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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