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생 어학실습교육도 서울대서 실시 의서울대와 21세기 한중포럼은 17일 중국내 조선어학과가 설치된 25개 대학의 조선어 주교재를 북한의 문화어에서 한국의 표준어로 교체키로 중국 국가교육위원회와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북한 김일성대학에서 어학실습교육을 받아오던 북경(베이징)대 조선어학과 학생들이 9월부터 서울대에서 위탁교육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와 북경대측은 7월까지 교재집필을 마치기로 하고 오수청 북경대총장의 감독아래 양국 대학 교수들이 공동으로 표준어회화와 문법 등 모두 3권의 교재집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9월부터 북경대 조선어학과 2학년생 11명과 3학년생 15명, 지도교수 등 30여명이 서울대에서 6개월∼1년과정의 어학실습교육을 받기로 했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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