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통신사업자 선정을 위한 신청서접수가 17일 주파수공용통신(TRS) 및 발신전용휴대전화(CT-2) 지역사업에 15개 법인이 신청한 것을 끝으로 마감됐다.이날 TRS지역사업자에는 글로벌텔레콤 부경TRS 동방텔레콤 부산텔레콤(부산 경남) 대구TRS 대구정보통신 영남텔레콤(대구 경북) 광주텔레콤 무등TRS(광주 전남) 제주TRS 등 5개지역에 10개기업이 신청했다. CT-2지역사업자는 기존 5개 지역별 무선호출사업자가 모두 신청했다.
사흘간 실시된 신청서 접수결과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분야는 무선호출 수도권사업으로 6대1을 기록했고 국제전화와 2곳의 TRS지역사업, 8곳의 CT-2 지역사업 등 11개 사업에는 1개씩만 접수돼 사업권 획득이 확실시된다.
3일간의 신청마감 결과 분야별 경쟁률은 ▲개인휴대통신(PCS) 장비기업군이 2대1, 비장비기업군 3대1▲TRS 전국사업 4대1, 수도권사업 5대1 ▲CT-2 수도권 3대2, 전국사업 1대1 ▲무선데이터통신 2대1 ▲무선호출 수도권 6대1로 나타났다.
7개 분야 30여개 신규통신사업권의 향방은 이달말 실시될 자격심사와 5월중순 시작될 2차심사에 의해 판가름나게 된다. 재계는 22일께 발표될 정부의 세부심사기준과 5월에 구성될 심사위원회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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