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들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미국내 아시아계의 중간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미연방통계국과 이민국이 최근 발표한 아시안의 소득및 교육정도 보고서에 따르면 18∼64세 한인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90년 기준으로 2만79달러로 1위인 일본계 2만8,278달러, 인도계 2만7,815달러, 중국계 2만2,908달러, 필리핀계 2만1,416달러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한인 연평균소득은 아시안평균 2만2,579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인 중에서도 미국태생 2·3세의 연평균 소득은 1만6,605달러로 한국에서 건너온 1세 한인의 2만332달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한인남성이 2만5,527달러이고 여성은 1만5,048달러로 가족의 주수입원이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세이상 한인중 대졸이상은 34.4%로 인도 58.4%, 중국 40.7%, 필리핀 39.7%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대졸이상 한인을 세분하면 박사 1.9%, 석사 10.6%, 학사 21.9%이다.<워싱턴 지사>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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