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진각 기자】 16일 낮 12시50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330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학생회관 3층 여자화장실에서 황혜인씨(21·여·물리 2)가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자살했다. 황씨는 대학노트에 3통의 유서를 남겼다.경찰은 『나의 죽음으로 현 정권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유서내용과 총선결과를 비판해 왔다는 친구들의 말에 따라 황씨가 정치상황에 불만을 품고 분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살동기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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