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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공조방안 적극 모색/곧 총무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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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공조방안 적극 모색/곧 총무회담

입력
1996.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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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권·관권선거 규명 등 추진국민회의와 자민련, 민주당등 야권은 16일 각각 당선자대회와 기자간담회등을 통해 선거결과에 따른 당내 후유증을 조기수습하고 내주중에 신진인사들을 중심으로 당직개편을 단행, 전열을 정비키로 했다.

특히 야권은 이날 여권의 금권·관권선거를 규명하기 위해 조만간 야3당총무회담등을 열어 야권공조를 다짐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15대총선 당선자대회를 열고 현정권의 독선정치를 견제하기 위해 자민련, 민주당, 무소속등 야권과 공조, 강력히 투쟁해 나가는 한편 김영삼대통령의 대선자금청문회도 추진키로 했다.

김종필자민련총재는 이날 『여러사람이 위에서 조직을 운영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당의 리더십은 단일화해야 한다』고 현행 단일지도체제 고수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도 이날 김원기·장을병공동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무소속 당선자 영입을 통해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주력하는 한편 야권공조를 통해 향후입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신효섭·김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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