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 인터넷신문 「코리아 링크」/상품 기능·품질 자세히 설명 구매욕구 북돋워광고에 상품정보를 담은 「인포머셜 광고」가 인터넷에 처음으로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당신은 타이어 휠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맘에 드는 타이어 휠을 직접 선택해 자세한 정보를 얻고 차체에 끼워 보세요』 한국일보사 인터넷신문 「코리아링크」의 한국일보 홈페이지에 마련된 한국타이어 「ASA알미늄휠」광고는 정보(Information)와 광고(Commercial)를 섞어 놓은 국내 최초의 인터넷 인포머셜 광고다. 이 광고는 제품 이미지만 전달하는 광고와 달리 제품의 기능과 품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ASA알미늄휠」광고는 노란색 붉은색 파란색 흰색 가운데 하나의 색깔을 선택해 차체를 칠하도록 권하면서 시작된다. 타이어 휠 10종 가운데 한 모델을 선택하면 제품코드와 크기 적용차종과 소비자가격 등이 제시되고 선택한 타이어 휠과 여러 색깔의 차모습이 화면에 떠오른다. 타이어 휠의 종류와 성능에 대한 정보는 물론 맘에 드는 타이어 휠을 끼운 차의 모습까지 보여줘 구매자들이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다. 이 광고는 네가지 색깔을 칠한 차와 열가지의 타이어 휠을 이용한 40개의 모습을 선보인다.
코리아링크 일간스포츠 홈페이지의 카스연애학은 코믹 대화형광고로 네티즌의 흥미를 유발해 인기를 끌었지만 이미지 전달에만 치중했었다. 여기에서 한단계 발전된 것이 인포머셜 광고다.
광고전문가들은 인포머셜 광고가 인터넷에 가장 적합한 광고 형태라고 말한다. 인터넷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신문이나 방송광고와는 달리 일방적으로 전달하지 않고 대화형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ASA 알미늄 휠광고를 만든 금강기획 고재홍팀장(하이테크사업팀)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광고의 특성상 인포머셜 광고가 인터넷광고의 전형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박영식 기자>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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