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은 대만을 무력침공할 계획을 실제로 마련했었음이 대만 정부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홍콩의 성도일보와 스탠더드지가 15일 보도했다.대만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의 은종문 국장은 중국이 대만 외곽도서들을 공격할 계획을 실제로 마련했었다며 지난달 총통선거 기간에 이를 실행하려다 당 고위 지도부의 제지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또 지난달 군사훈련 기간에 인민해방군 전투기들을 여러차례 대만 영공으로 침범시켰다고 은국장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두 신문은 대만 정부가 총통선거 기간에 민심의 동요를 막기 위해 이같은 사실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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