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대표 남상은)는 15일 중국 천진(톈진)에 이미 가동중인 주물공장과 완제품공장에 이어 피아노용 제재·합판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현지서 원목제재부터 완제품조립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제재·합판공장은 980만달러가 투자돼 천진경제기술개발구내 한국전용공단에 6,200평 규모로 8월 완공되며 여기서 생산되는 합판은 현지 영창피아노공장에 공급하고 나머지는 중국내 타업체에 판매할 방침이다.
영창악기는 연산 2만대 규모로 작년 10월부터 가동중인 완제품공장의 생산량을 내년중 4만대, 96년 6만대로 늘리는 한편 북경(베이징) 상해(상하이) 등 대도시에 전용매장을 개설하고 150개 현지영업망을 구축,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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