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일본 오키나와(충승) 미군기지 축소에 따라 미군 병력 일부를 괌이나 한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을 조심스럽게 시사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5일 보도했다.그는 『아직 제안 단계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히고 한반도가 평화적으로 통일될 경우 『한국이 동의하는 한 우리는 주한미군 계속 주둔을 지지할 것이나 병력규모 등은 재검토 할 것』이라고 말해 통일후 주한미군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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