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공동=연합】 북한 외교부와 군부는 대미 미사일 협상을 둘러싸고 서로 갈등을 벌이고 있다고 미행정부의 한 소식통이 13일 밝혔다.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미국측에 협상 개최사실을 공표하지 말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히면서 이는 북한 외교부와 군부의 의견 대립 때문이라고 말했다.
협상은 19일 독일의 베를린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미국이나 북한측은 아직까지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치 않고 있다.
소식통은 양측이 협상 개최에 기본적으로 합의했으나 미국측은 북한이 동의하지 않는 한 개최사실을 발표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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