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공안부는 13일 15대총선 당선자 2백99명중 70명이 현재 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됐으며 27명은 내사를 받고있는등 모두 97명의 당선자에 대해 수사, 또는 내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당선자들을 포함, 입건된 선거법위반사범은 9백13명이라고 밝혔다.
당선자에 대한 수사는 선관위와 검찰의 선거비용실사 결과가 나오면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당선자에 대한 사법처리와 이에 따른 일부 당선무효도 예상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공명선거풍토 정착을 위해 위법사실이 밝혀진 선거사범은 당선여부를 불문하고 엄단할 방침』이라며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감안, 당선자들의 위법사례를 우선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입건된 당선자는 정당별로 ▲신한국당 44명 ▲국민회의 10명 ▲자민련 11명 ▲민주당 4명 ▲무소속 1명등이다.<현상엽 기자>현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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