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112명 “최다 금배지”/고려 37연세·중앙 12육사 11명/고교별론 경기 23경북 14명 순15대총선 지역구와 전국구 당선자 2백99명중 고교는 경기고 출신이 가장 많으며 대학별로는 서울대출신이 압도적인 숫자를 차지하고 있다. 고교의 경우 경기고 출신은 26명에 이르며 경북고 14명, 경남고 12명, 경복고 11명, 서울고 8명 광주일고 7명, 부산고·중앙고·마산고·목포고 각각 6명, 대전고·전주고·진주고 각각 5명, 제물포고·청주고가 각각 4명이다.
대학은 서울대 출신이 1백12명이며 고려대 37명, 연세대·중앙대·육사가 각각 12명 성균관대 9명이며 동국대 경희대 부산대가 각각 8명에 이르고 있다.
○…가장 많은 의원을 배출한 경기고는 동기생인 이회창·이홍구전 총리가 신한국당 전국구로 나란히 당선됐다. 지역구의 경우 서울에서 신한국당 김영구 박주천 의원이 각각 5선과 재선고지에 올랐으며 국민회의 유재건 김근태 신기남 당선자가 모두 신인으로 원내진출에 성공했다.
경북고는 대구 13개 지역구중 10개를 휩쓸어 지역 최고 명문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이 곳에선 강재섭 의원이 유일한 신한국당 소속이다. 자민련의 김복동 의원과 박준규 박철언 안택수 이의익 당선자등은 모두 경북고 동문들이다.
경남고 경복고는 각각 12명, 11명씩을 배출, 현정부출범 이후 각광받는 고교임을 실감케 한다. 경남고 출신중에는 손세일의원이 국민회의 후보로 당선돼 눈길을 끌고있으며 정형근 한리헌 권철현 당선자등 신한국당 정치신인들이 포함돼 있다. 경복고는 신한국당 이한동 김덕룡 박범진의원, 김철·맹형규 당선자와 국민회의 최희준 당선자가 원내에 진출하게됐다.
서울고는 국민회의 조순형 의원, 신한국당 김석원 최연희 당선자, 민주당 전국구 이수인 당선자 등 8명을, 광주일고는 국민회의 지역구인 림채정·신기하 의원 등 5명에다 신한국당과 자민련 전국구인 윤원중·지대섭 당선자 등 7명을 각각 배출했다. 부산고 출신은 신한국당의 서석재전 의원과 정의화 당선자등 6명이며 목포고는 국민회의의 한화갑 의원과 유선호 당선자 등 6명, 중앙고는 무소속 정몽준 의원과 신한국당 박성범 당선자등 6명이 각각 당선됐다. 대전고는 자민련 강창희·김범명 의원등 5명, 전주고는 국민회의 장영달 의원, 장성원 당선자 등 5명, 진주고는 신한국당 하순봉 의원과 무소속 김재천 당선자 등 5명이 당선됐다.
○…서울대는 공대출신인 이웅희 의원 등 1백12명이 당선돼 전체의원의 37·5%를 차지했다. 재야출신으로 원내진출에 성공한 신한국당의 이우재 당선자는 수의학과 출신이다.
고려대는 신한국당 이세기 의원, 자민련 구천서 당선자 등 37명을, 연세대는 신한국당 이만섭 전국회의장과 치과의사인 국민회의 김영환 당선자등 12명, 중앙대는 신한국당 서청원 의원 등 각각 12명을 배출했다. 육사출신은 신한국당 권익현 의원과 국민회의 임복진 의원 등 12명이며 성균관대는 신한국당 이완구 당선자 등 9명, 동국대 출신은 신한국당 최형우 의원 등 8명, 경희대는 국민회의 김홍일 당선자등 8명, 부산대 출신은 신한국당 김정수 의원 등 8명이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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