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황양준 기자】 인천지검 부천지청 김영준 검사는 12일 유권자들에게 2천여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천 소사구 박규식 의원(58·자민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박의원이 4차례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함에 따라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신병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박의원은 지난달 29일 합동연설회에 청중동원을 위해 여성당원 및 지역주민 1백여명에게 1천1백90만원을 살포하고 6백여만원의 향응을 제공했으며 유령회사를 차려 불법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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