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전 능력·장거리 미사일 등【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국은 북한이 생물학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으며 그들이 개발중인 「대포동」 장거리 미사일은 향후 미국의 안보에 커다란 도전이 될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11일 말했다.
페리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핵확산방지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북한의 핵개발 저지에 큰 진전을 이루었으나 북한은 아직도 미국에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핵무기와 화학무기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생물학 전쟁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면서 『대포동2 미사일은 사정거리 4천로 앞으로 미국에 더욱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방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북한은 일본 전역을 사정권내에 둘 수 있는 새로운 탄도미사일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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