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로비아 로이터 AFP=연합】 라이베리아 정부군과 반군간 휴전합의에도 불구, 수도 몬로비아에서는 10일 로켓과 박격포의 폭발음과 함께 약탈과 파괴가 자행되고 외국인들은 국외 탈출을 위해 미대사관으로 몰려드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현지 목격자들은 이날 저녁 미대사관이 위치해 있는 맘바포인트 지구에서 로켓과 수류탄 박격포의 폭발음을 들었으며 시체 썩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는 시내에서 무장병력들이 떼지어 다니면서 주택이나 식료품점에서 물건을 탈취하고 차량이나 가게 유리창을 박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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