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청은 10일 북한이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도발행위를 계속함에 따라 동·서해 어로한계선 부근에서 조업중인 우리 어선의 출입항 감독을 강화하고 지도선을 파견하는등 안전대책을 마련했다.수산청은 동·서해 특정해역과 조업자제해역 및 백령 대청 소청 연평어장등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은 하루 3차례 위치를 어업무선국에 보고토록 했으며 입출항 신고와 통신연락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수산청은 또 이들 지역에 수산청과 지방자치단체 소속 어업지도선 9척을 배치해 우리 어선들의 어로보호활동을 펴기로 했다.
동·서해 어로한계선 부근에는 하루 3백∼4백척의 우리 어선들이 명태, 가자미, 우럭등을 잡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