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상행동은 미 관심끌기 전략【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국은 북한의 정전협정 무력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대북 경제제재조치 완화문제를 「지속적으로 신중히」검토중이라고 미국무부의 한 관리가 9일 밝혔다.<관련기사 9면>관련기사>
로버트 칼린 국무부 동아시아 정보조사국장은 이날 아시아협회가 카네기재단에서 주최한 북한문제 세미나에서 『북한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무장병력을 투입한 것은 미국의 관심을 끌기위한 정치적 제스처』라고 전제, 『이를 우려할 필요가 없으며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북한을 방문한 바 있는 칼린국장은 북미관계의 진전속도에 대해 『북한측은 만족하지 않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우리가 너무 빠른 속도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