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국무총리는 북한의 정전협정 무력화기도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서해 최북단 영토인 백령도를 방문, 대북경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총리는 이날 상오 헬기편으로 백령도에 도착, 배상기해병여단장으로부터 방어태세에 대한 보고를 들은뒤 북한땅인 황해도 장산곶이 내려다 보이는 184고지에 올라 망원경으로 북한군의 움직임을 관측했다.이총리는 『돌발적으로 조성될지 모를 사태에 대비, 단호한 의지와 냉철한 자세로 엄정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군이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할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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