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이르면 23일부터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방침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은 이를 위해 지준율을 2%가량 인하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조정을 끝내고 오는 18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은행 지준율은 현재 평균 9.4∼9.5%에서 7% 안팎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예금별로는 현재 일반예금이 11.5%, 만기 2년이상 정기예적금은 8%, 근로자재형저축과 근로자주택마련저축등 특수예금은 3%씩 각각 적용되고 있는데, 일반예금은 3%포인트가량, 정기예적금과 특수예금은 1.5∼2% 포인트가량 차등 인하될 것으로 알려졌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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