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 1부 이종무(이종무)검사는 10일 중앙선 침범 교통사고를 단순사고로 처리해 주고 운전자로부터 200만원을 받은 서울 구로경찰서 형사과 오기룡경장(33)에 대해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구로경찰서 교통사고 조사반에 근무하던 지난해 3월초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 중앙선을 침범, 사고를 낸 김모씨(45)에게 『수고비를 주면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해주겠다』며 200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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