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9일 『북한의 도발에 대해 즉각 대응할 능력은 있으나 우리는 전쟁을 예방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쟁을 예방하려면 강력한 군사력과 굳건한 안보태세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제2기 교육개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뒤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북한은 연일 우리를 협박하고 있지만 우리 군은 높은 사기속에 강력한 전투력을 갖고 있으며 어떠한 도발도 격퇴할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으므로 국민은 안심하고 맡은 일에 전념해달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현재 국가안보상 중대한 일이 벌어지고 있으나 나는 대통령으로서 국가를 보위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또 그 약속을 지켜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교육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는 학교와 직장, 그리고 사회전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열린 평생학습체제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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