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범죄·해킹 차단하겠다”/기술 체계연구 보호기준·규약 마련 계획/전문가 15명 확보 수사지원·예방교육도해킹이나 불법적인 개인정보유출 컴퓨터범죄 등을 차단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정보보호센터가 10일 서울 종로구 내수동 대우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이재우 초대원장은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가 필수적』이라며 『국가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보보호센터의 역할은.
『정보화의 역기능을 예방하고 방지하는 것이 주임무다. 기관별로 분산돼 추진해 온 정보보호기술을 통합,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정보보호기준과 규약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운영방안은.
『국내 해커들은 대부분 아마추어수준이다. 이들보다 더 높은 전문지식을 갖춘 컴퓨터 전문가 15명을 확보해 대응할 것이다. 검찰청의 컴퓨터범죄수사센터나 정보윤리위원회 등과 연계해 범죄수사와 불건전정보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기술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과일반인에 대한 지원방안은.
『컴퓨터범죄나 해킹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기업체나 개인에게 예방교육과 사후처리기술 등을 지원하는 컨설팅업무에 나설 계획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