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9일 남북연결도로 가운데 처음으로 신탄리―월정리 (10.7㎞)를 연내 개통하고 발안―수원, 퇴계원―의정부등 확포장 또는 신설공사중인 국도 34개 노선(총연장278.3㎞)도 연내에 개통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경기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 철원군 철원읍 월정리를 잇는 신탄리―월정리만 왕복 2차선이고 나머지 구간은 왕복 4차선이다.
국도1호선 자유의다리―판문점, 43호선 김화―생창과 함께 남북연결도로사업중 하나로 추진돼온 신탄리―월정리는 93년 착공된 이래 1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나머지 남북연결도로 2개 노선은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연내 개통예정인 국도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8개 노선에 총연장89.6㎞, 호남은 7개노선에 78.1㎞, 충청은 7개노선 53.6㎞, 영남은 6개노선 31.9㎞, 강원은 6개노선 25.1㎞이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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