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등 2명 수배【구미=이상곤 기자】 경북 구미경찰서는 9일 박재홍 후보(구미갑·자민련)의 선거운동 활동비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박후보의 사촌동생인 박준홍씨(52)집에 불을 지른 김영길(37·택시기사·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박만기씨(30·무직·칠곡군 약목면)등 2명을 방화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8일 밤 11시께 구미시 신평1동 156의4 박씨집에 찾아가 사촌형인 박후보의 선거운동 활동비 지급등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불을 질러 죽여 버리겠다』고 위협한 뒤 부엌에 있던 LPG 가스통 밸브를 열고 불을 질러 박씨의 누나 계옥씨(61)등 2명에게 화상을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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