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매출 1,688억불·순익 68억불제너럴 모터스(GM)사등 미국의 상위 5대 기업들은 9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매출실적 순위를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경제전문지 포천이 8일 95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미국내 500대기업을 선정·발표한 바에 따르면 상위 5대 기업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GM이 지난해 1,688억2,9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려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포드자동차(1,371억3,700만달러), 엑슨(1,100억900만달러), 월 마트 스토어스(936억2,700만달러), AT&T(796억900만달러) 등의 순으로 94년과 변동 없었다.
10대 기업에는 다국적 컴퓨터회사인 IBM이 한계단 뛰어오른 6위에, 제너럴 일렉트릭(GE)은 한계단 내려앉은 7위에 각각 기록된 것을 비롯, 모빌은 8위를 유지했고 크라이슬러는 94년 11위에서 9위로 2계단 뛰었으며 필립 모리스는 3년연속 10위에 선정됐다.
500대 기업의 순익은 총 2,440억달러로 94년 2,152억달러에 비해 13%나 증가한 반면 이들의 총 고용인력은 겨우 0.2% 증가에 그쳐 정체를 면치 못했다. GM은 순익면에서도 지난 한해동안 68억8,000만달러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포천의 경쟁지인 포브스도 매출액 순익 자산및 시장점유율 등을 기준으로 미국내 대기업 순위를 선정했는데 10대기업에는 GM과 GE가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엑슨, 포드, IBM, 필립 모리스, 시티코퍼레이션, 월 마트, AT&T, 체이스 맨해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뉴욕 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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