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물품·용역 협정」 에 포함키로【도쿄=연합】 미일 양국은 17일 도쿄(동경)정상회담에서 정식 체결할 「취득및 물품·용역 융통 협정(ACSA)」에서 자위대가 미군에 제공하는 물품에 무기부품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협정안 전문을 인용, 『이번 협정은 그동안 시설·기지제공에 한정돼 왔던 일본정부의 대미군 지원을 물자·서비스 제공등 후방지원 분야로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 협정에 따라 일본측은 미군에 식량 수송 연료 훈련 공항 항만업무외에 무기부품도 제공할 수 있게 되며 특히 일본은 이를 무기수출 3원칙의 예외로 취급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이 협정에 따른 물자·서비스의 제공범위는 미군과 자위대의 공동훈련,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인도적 국제지원활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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