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8일 지난 1일 외국인주식투자한도 확대이후 5일만에 9억6,500만달러의 외화가 유입(순유입)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7월 한도확대후 5일만에 유입됐던 규모(6억6,000만달러)보다 3억500만달러, 올 1·4분기(1∼3월) 유입액(5억7,400만달러)보다 3억9,100만달러가 많은 것이다. 이로써 올들어 유입된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은 15억3,900만달러가 됐다. 또 92년 주식시장 개방이후 국내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모두 136억5,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이번달 들어 유입된 주식투자자금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계 자금이 33.7%(3억2,5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영국계 자금이 18.4%(1억7,800만달러)로 미국과 영국계 자금이 전체 유입액의 52.1%를 차지했다. 일본계 자금은 1.9%(1,800만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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