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9월부터 자금호전 여신 10% 정리 밝혀서울은행은 8일 최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건영에 대해 2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건영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 관계자는 『(주)건영이 7일 200억원의 대출을 신청해왓다』며 『담보와 상환기한 등 대출조건만 맞으면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건영은 1월 우성건설 부도후 3∼4개 건설회사들과 함께 자금위기설에 시달려왔으나 은행권의 자금지원이 본격화할 경우 일단 단기자금조달 어려움에서 벗어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행측은 (주)건영이 9월부터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이며 금융기관의 여신을 10%씩 정리하겠다는 뜻을 전해화 이에 대한 실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건영의 금융기관 충여신규모는 4,700억여원에 이르지만, 회사채지급보증등 이중여신을 제외하면 3,0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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