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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통신사업/컨소시엄 속속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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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통신사업/컨소시엄 속속 출범

입력
1996.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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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크무선통신」 「두리이동통신」 어제 발족식/기협 「기아텔레콤」등도 PCS·TRS부문 진출정보통신부의 신규통신사업자 선정에 참여하기 위한 중소기업중심의 컨소시엄이 속속 출범하고 있다.

인텍크산업 텔슨전자등 42개 중소기업은 무선데이타통신 전국권 사업에 참여하기위해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텍크무선통신」컨소시엄 출범식을 가졌다.

인텍크(15%) 텔슨전자(10%) 일신방직(10%) 남성(10%)등이 대주주로 참여한 인텍크무선통신은 모토로라와 무선데이터장비에 대한 기술이전계약도 체결했다.

수도권 무선호출사업에 참여하려는 「두리이동통신」과 「휴네텔」컨소시엄도 이날 발족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두리이동통신에는 오리엔트시계공업과 안테나 전문생산업체인 하이게인안테나가 각각 16%의 지분을 갖고 주도하는 가운데 57개 중소기업들이 참여한다. 엔케이텔레콤이 주도하는 유네텔에는 45개업체들이 참여하며 전한국통신 보급사업단장을 지낸 홍정식씨가 대표로 영입됐다.

개인휴대통신(PCS)사업권을 준비중인 기협중앙회도 이날 신호그룹 맥슨전자 한국정보통신 흥창물산등 경영주도 주주 25개사를 포함한 1만4,300여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구성을 완료, 사실상 공식출범했다.

주파수공용통신(TRS) 분야에서도 전국사업 참여를 선언한 기아그룹이 78개 참여업체와 합작투자계약 조인식을 갖고 「기아텔레콤」을 출범시켰다. 주요 참여회사는 데이콤 015무선호출사업자협의회 LG전자 모토로라 대륭정밀 정풍물산 나우정밀 해태그룹 한국타이어 한국종합기술금융 제일은행 삼영전자 등이다.

수도권 TRS사업을 준비중인 (주)선진그룹 역시 48개기업이 참여하는 서울 TRS컨소시엄을 발족시켰다.<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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