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미사일 생산도 가속화 선언【뉴델리 로이터 AFP=연합】 인도의 최대 야당인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인도국민당)은 7일 총선에서 집권하면 핵무기 생산가능성을 열어 둘 것이라고 공약했다.
BJP는 27일부터 실시될 총선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의 기존핵정책을 재검토, 핵무기 도입의 선택권을 행사할 것』이라면서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이나 미사일기술통제계획(MTCR)에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랄 크리슈나 아드바니 당수는 또 BJP 정부는 장거리 미사일 생산을 가속화하고 재래식 무기 및 군의 무장체제를 현대화할 것이며 공군병력을 차세대 항공기로 강화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인도는 74년 핵 실험을 실시한 적이 있으나 집권 의회당 정부는 핵무기의 존재를 부인하면서 평화적 목적으로만 핵에너지를 사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