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섹사 운영 「후웨어?」 서비스/영문이름 2글자 알면 상대찾아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인터네티즌을 연결해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미 파르섹 커뮤니케이션즈사가 운영하는 「후웨어?(WhoWhere)」(http:// www.whowhere.com)사이트는 인터넷에서 전자우편 디렉토리를 검색, 사람을 찾아주는 새로운 서비스다.
찾는 방법도 간편하다. 후웨어 사이트에 접속해 찾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영문으로 입력하면 된다. 이름을 정확히 모르면 2글자이상만 입력해도 비슷한 이름을 모두 표시해준다. 찾는 사람의 이름을 선택하면 그 자리에서 전자우편을 보낼 수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서울교대 영어강사인 권성환씨는 최근 후웨어를 통해 미스탠퍼드대에 유학중인 동창을 만났다. 권씨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후웨어를 발견해 접속했다가 연락이 끊겼던 친구를 다시 만나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후웨어에는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등록된 전자우편주소와 사용자 개인이 직접 입력한 정보가 보관돼 있다.
그러나 사용자 개인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해 주소나 전화번호는 제공하지 않는다.<이지선 기자>이지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