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전세계 200만개 수출 미 제품/영서 음성판정자중 일부 감염밝혀져【런던·파리 로이터 AFP=연합】 미국의 애보트 래버러터리즈사가 만든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검사시약 「애보트 키트」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이 시약으로 검사받은 사람들이 재검사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영국보건부는 8일 『애보트 키트 검사법으로 에이즈 바이러스(HIV)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중 일부가 감염자로 밝혀져 이 검사법 사용을 중단한다』며 『이 시약으로 검사받은 2만여명이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보트사는 지금까지 한국을 포함, 전세계에 이 시약 2백만개를 수출했는데 최소 4명의 HIV감염자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되자 지난달 25일부터 시판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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