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어업협상때 제안 방침【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정부는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 설정문제와 관련, 초점이 되고 있는 독도 주변수역에 사실상 한일 양국이 공동관리하는 제3수역 설정을 한국측에 제안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외무성 관리의 말을 인용, 제3수역은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사이에, 한국이 일본령 오키섬과 독도사이에 각각 중간선을 설정할 때 중복되는 수역으로 일본측은 한국총선이후 시작될 양국 어업협정 개정협상때 이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공동관리 방식과 관련, 양국이 천연자원의 탐사·개발·보호와 조업규제 등에 대해 공동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중 언론 북 조치 보도
【북경=연합】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이론지 광명일보는 7일 처음으로 북한의 비무장지대 관리·유지임무 포기선언과 이에 대한 한국측의 반응을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이날 북한측의 담화내용을 전한 특파원의 4일자 평양발 기사와 한국의 긴급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 개최사실 및 국방부 성명내용을 다룬 신화통신의 5일자 서울발 기사를 뒤늦게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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