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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그룹은 올 연초 43억원의 부도를 내고 현재 법정관리신청중에 있는 삼보지질을 인수키로 최근 합의하고 법원에 재산보전관리인 변경을 신청하는 한편 인수조건에 대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6일 밝혔다.신호그룹은 건설계열사인 신호종합개발(95년 도급순위 235위, 도급액 373억원)을 보강하기 위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삼보지질을 인수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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