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6일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 이우영 중소기업청장 채재억중진공이사장등 관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중소기업전용백화점」 기공식을 가졌다.대지 2,984평에 연면적 2만3,470평규모로 세워질 중소기업전용백화점은 지하5층 지상17층짜리 주건물과 부대시설로 건설된다.
99년9월 완공예정인 이 백화점은 중소기업들이 생산하는 각종 상품을 업종별로 전시해 국내소비자와 해외바이어들이 한눈에 중소기업제품을 비교해보고 구입할수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중진공은 이 백화점을 거점으로 전국 주요도시의 상품정보망을 구축, 1,500여개 중소기업의 25만여개 우수제품을 싼 값에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들이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복잡한 유통단계 때문에 대기업 제품보다 시중가격이 비싸져 업체로서는 수익성이 적고 소비자로서는 비싼 값을 치러야 하는 문제가 있었으나 중소기업전용백화점이 건설되면 이같은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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