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서울시내 일반시내버스(도시형버스) 요금이 340원에서 400원으로, 좌석버스는 7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오른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버스요금인상안을 마련, 17일 물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시의 안에 따르면 시내버스의 어른요금은 현재 340원에서 400원으로 올리고 현금을 낼 경우 할증료 10원을 더 내야 한다. 또 중·고교생 요금은 현재 240원에서 270원 또는 290원, 초등학생 요금은 현재 150원에서 170원이나 180원으로 올리는 복수안이 물가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인데 학생부담을 고려, 적은 폭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좌석버스 요금을 현재 700원에서 800원으로 올리되 7월 이전에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임종명 기자>임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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