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관리 “평화협정체결” 또 주장【평양 이타르 타스=연합】 양형섭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한반도에서 전쟁도 평화도 아닌 상태를 끝내기 위해 북한과 미국이 안전보장에 관한 상호조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미행정부에 촉구했다고 북한 언론이 5일 보도했다.
그는 4일 평양에서 『남한과는 92년 화해 불가침 교류및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므로 더 이상 협정을 체결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특히 북·미간 관계개선이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좋은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쿄 로이터 연합=특약】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유지관리 의무를 포기키로 한 것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6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 관리가 『우리는 그동안 정전협정을 대체하는 새로운 평화협정 체결을 제안해 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또 『이 관리가 북한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원치 않으며 이번 결정이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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