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성적 남녀통합 산정 문제로 마지막까지 등교를 거부하던 구정고 이과반 여학생 18명이 4일 전원 수업에 복귀, 한달 넘게 끌어온 이번 사태가 일단락됐다.이과 여학생 학부모들은 『3일 서울시교육위원회로부터 내신성적 남녀통합을 의결했다는 통지서를 받아 교장도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믿고 등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정고측은 『3학년 내신에 대한 남녀분리 산정 방침은 시교위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변함이 없다』며 『다만 교육적 차원에서 등교 거부를 벌였던 여학생 전원에 대해 보충수업을 실시, 출석성적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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