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사고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반면 3명이상 숨지거나 20명이상 다치는 대형교통사고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4일 경찰청이 발표한 「95년 교통사고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는 24만8,865건이 발생, 전년도 26만6,107건에 비해 6.5% 감소했으나 대형교통사고는 259건으로 전년의 221건보다 17.2%나 증가했다.
대형교통사고 사망 및 부상자도 각각 772명과 2,227명으로 전년에 비해 23.1%와 6.1%씩 늘어났다.
법규위반별로는 중앙선침범이 356건(46.1%)으로 가장 높았고 ▲난폭운전 등 안전운전불이행 198건(20.6%) ▲무면허운전 39건(5.1%) ▲과속 20건(2.6%) ▲ 기타 159건(20.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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